[날씨] 中 스모그, 초미세먼지↑...찬바람 '쌀쌀' / YTN

2018-11-16 6

서울의 하늘은 희뿌연 장막이 드리워져 있는 것처럼 먼지가 자욱합니다.

가시거리는 약 9km로 맑은 날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요.

국내 오염물질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더해지면서 공기 질이 무척 탁합니다.

외출하실 때는 반드시 황사용 마스크를 챙기시기 바랍니다.

오늘은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호흡기에 더 해로운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.

전북 북부권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요, 그 밖의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'나쁨'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.

미세먼지는 밤사이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남동쪽으로 밀려 내려가 해소될 전망입니다.

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, 전남과 제주도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.

오후까지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는 5~10mm의 비가 오겠습니다.

낮 동안에도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.

서울과 광주 13도, 대구 14도, 부산 17도로 어제보다 2~5도가량이나 낮겠습니다.

주말 미세먼지 걱정은 없지만, 초겨울 추위가 찾아옵니다.

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1도로 오늘보다 6도나 낮겠고요, 일부 중부 내륙 지역은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.

다음 주 초반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면서 초겨울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.

방한 용품과 두터운 외투를 준비하는 등 추위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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